▲ 더불어민주당 여선욱 의원이 화환 선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신연희 구청장이 선거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여선웅 의원 SNS 캡처.

신연희 서울 강남구청장이 지난 1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삼성동 사저로 화환을 보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선관위가 신 강남구청장의 선거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지난 15일 더불어민주당 여선웅 의원의 선거법 위반 조사를 요구한 지 하루만이다.

앞서 강남구청 측은 화환과 관련해 “박 전 대통령이 강남구민이었다가 돌아왔으니 인간적 측면에서 화환을 보낸 것”이라 해명한 바 있다.

그러나 강남구청의 해명 이후 선거구 구민에게 화환을 보내는 것은 선거법 위반이라는 문제가 제기되며 오히려 논란이 커졌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여선웅 의원은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선거구민에게 화환 선물하는 것은 선거법 113조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16일에는 신 강남구청장이 화환을 보낸 적 없다는 보도가 나오자 “어제는 인간적으로 보냈다고 강조하더니 이제는 보낸 적 없다고 잡아뗀다. 신연희 구청장은 선관위 우롱하지 말라”고 일침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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