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봇 뮤지엄 상설전시관 운영

박수근 화백 특별전 마련키로

▲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전경.
경주타워가 있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이 겨울잠에서 깨어나 새롭게 상설운영된다.

경주엑스포는 4월1일부터 경주엑스포공원을 상시개장한다고 밝혔다. 145만 이상의 관람객을 기록한 ‘실크로드 경주 2015’를 통해 갖춰진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청소년, 연인과 가족 등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준비해 관람객과 만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예술성이 풍부한 기획 전시와 공연도 마련된다.

이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대한민국 미술계의 거장 박수근 화백 특별전. 강원도 양구에 위치한 박수근 미술관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오는 5월부터 8월31일까지 4개월간 공원 내 경주솔거미술관에서 열린다.

기존의 장보고 관에서는 또봇 뮤지엄 상설전시관도 운영된다.

공원 내 설치된 바자르 부스와 유휴 공간에서는 11월 말까지 주말 동안 ‘문화 장터 아리랑 난장’이 펼쳐진다.

공연장에서는 넌버벌 퍼포먼스 ‘플라잉(FLYing)’, 페르시아 왕자와 신라 공주의 사랑을 그린 무용극 ‘바실라’가 각각 4월3일, 3월27일부터 다시 시작된다. (054)740·3094.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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