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작가 작품 전시와 공연

▲ 오는 18일 개관 100일을 맞는 종갓집예술창작소.

따스한 봄기운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이번 주말 중구 문화의거리에서는 음악과 미술로 흥겨운 파티가 연출된다.

종갓집예술창작소가 개관 100일을 기념해 오는 18일 낮 12시30분 ‘충만한 봄, 예술이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사계절 예술파티를 연다.

이날 종갓집예술창작소를 찾으면 옥상정원 및 테라스에서 클래식, 재즈, 어쿠스틱 팝, 일렉트로닉 뮤직 등의 다양한 분야의 공연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김민경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는 뉴트럴리비도, 테너 김영학씨, 홍진표 듀요, 어쿠스틱그룹 P.S 등이 참여한다.

4층 각 방에서는 전시와 작가별 작품 설명이 이뤄진다. 사진, 생활공예, 드로잉, 웹툰, 천연염색 등의 전시물을 만날 수 있다. 또 작가들의 작업공간인 2~3층 창작실도 오픈해 작가들의 창작공간도 엿볼 수 있다. 1층에서는 다양한 생활 수공예 작품을 판매해 저렴한 가격에 공예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 종갓집예술창작소 사계절 예술파티에 전시되는 입주작가들의 작품들.

공연은 낮 12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고,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마련된다.

종갓집예술창작소 관계자는 “창작소에 입주한 작가들의 개성있는 예술세계를 전시, 공연 형태로 보여줌으로써 시민들에게 창작소를 알리고자 한다. 아울러 시민이 예술을 친근하게 생각할 수 있도록 파티형식으로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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