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경기마다 농협쌀 100㎏ 후원

경기장 전광판 통한 쌀 홍보 등

농가 위한 소비촉진 활동 나서

▲ 울산농협지역본부와 울산현대축구단은 19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지역쌀 소비촉진을 위한 ‘사랑의 쌀’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울산농협지역본부(본부장 추영근)와 울산현대축구단(단장 김광국)은 19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지역쌀 소비촉진을 위한 ‘사랑의 쌀’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농협과 현대축구단은 이날 문수축구장을 찾은 축구팬들에게 지역쌀 홍보와 소비촉진 활동을 했다.

협약에 따라 울산농협은 오는 11월까지 울산현대축구단의 홈경기마다 울산농협쌀 100㎏(5㎏들이 20포)을 후원하고, 울산현대축구단은 문수경기장 전광판을 통해 울산농협 대표 브랜드 ‘복조리찰메쌀’과 ‘봉계황우쌀’을 홍보한다.

후원된 쌀 중 절반은 하프타임 때 경품추첨을 통해 관중들에게 전달하고, 나머지는 시즌이 끝난 후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사랑의 쌀 후원’은 지역쌀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해 울산농협이 2016년부터 이어온 행사로 지난해에는 6월부터 11월까지 총 14경기에 지역쌀 280포(5㎏)를 후원했다.

울산현대축구단 김광국 단장은 “앞으로 지역쌀 홍보와 소비촉진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며, 울산농협과 울산현대축구단의 공동의 노력이 지역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울산농협 추영근 본부장은 “쌀값 하락과 소비 감소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울산시민들이 지역쌀 소비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정혜 수습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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