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열린 동명대의 ‘홀로어르신 온정 나눔 봉사대’ 발대식 모습. - 동명대학교 제공

 동명대학교(총장 오거돈) 재학생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친다.

 동명대는 23일 오후 2시 책탑분수대 앞에서 학생 120명과 교수 40명을 대상으로 ‘홀로어르신 온정나눔 봉사대’ 발대식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홀로어르신 온정나눔 봉사대는 신입생들이 주가 되어 입학을 맞아 ‘새내기문안인사’를 주제로 부산 남구 용호, 용당동 지역 어르신들을 방문 위로하고 안부전화, 생신챙기기, 생필품 전달하기 등 이웃사랑실천행사이다.

 봉사대는 이번 달에 쌀(10kg) 1포, 맛김 선물세트 1개, 식용유 선물세트 1개씩 등 세대별 3종 약 4만5000원씩, 총 190여만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 방문 대상자는 70세에서 90세까지의 고령자로 최저 생계 기준에도 못 미치는 지역 독거 노인이다.

 한편 지난 2014년부터 봉사활동 특화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온 ‘홀로어르신 온정나눔 봉사’ 프로그램은 부산시자원봉사센터로부터 ‘2016년 최우수봉사활동프로그램’으로 선정돼 표창 받은 바 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