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걸그룹 ‘BP라니아’의 안무가 누리꾼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선정적인 안무가 청소년들도 보는 음악프로그램에 그대로 방송되는 것에 문제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SNS캡처.

최근 걸그룹 ‘BP라니아’의 안무가 누리꾼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한 누리꾼이 “공중파는 아니지만 케이블 방송에 청소년도 보는 프로그램에서 이런 안무가 방송 통과된 게 사실이냐?”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려 문제를 제기한 것.

사진은 각 언론사에서 ‘BP라니아’의 안무를 찍은 것들로 사진 속 걸그룹 멤버들은 다리를 벌리고 쪼그려 앉은 채 상의를 들어 자신의 속옷을 보여주고 있다.

해당 사진은 지난 2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한 BP라니아가 신곡 'Make Me Ah'의 무대를 공개할 당시 찍힌 것이다.

'엠카운트다운'은 15세 이상 관람가이지만 집에 TV만 있다면 누구나 시청이 가능하다.

문제가 제기된 사진과 글은 20일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순위권으로 올라간데 이어 1만 8천 건 이상 리트윗 되며 빠르게 퍼지고 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누리꾼들은 “이거 진짜 실화냐? 성인동영상 아니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직원들은 다 사표라도 냈나?” “속옷스러운 의상이어도 문제였을 텐데 진짜 속옷 노출이라니 말도 안 된다” “음악방송은 노래 좋아하는 어린 학생들도 주로 볼텐데 너무 선정적이다”등 싸늘한 반응을 보이며 해당 안무가 그대로 방송되는 것에 문제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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