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저항·반란"´을 주제로 한 제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nFan)가 오는 7월12∼20일 9일간 부천에서 열린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총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지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30여개 국가에서 장편(65편)과 단편(40편) 등 모두 105편의 영화를 출품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상업영화의 대안으로서 비주류 판타스틱 영화 옹호 △자유로운 상상과 대중과의 긴밀한 접근 △미래를 향한 개혁의 에너지 발현 △세계 영화인들의 교류의 장 역할 등의 목표를 달성함으로써 "지역주민과 함께 호흡하고 만들어 가는 국제영화제"를 지향하기로 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6명의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임기 4년의 조직위원장에 원혜영 부천시장을 선출했다.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