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의 종립대학인 중앙승가대학교(총장 종범스님)가 20년간의 서울 안암동 시대를 마감하고 김포 시대를 연다.  중앙승가대학은 지난 연말부터 시작한 김포학사 이전작업을 완료하고 14일 오전 11시 대학교 본관 앞에서 김포학사 준공식 및 발전기원 대법회를 개최한다.  법회는 조계종의 백년대계를 기약하는 인재양성의 요람이란 비중을 반영하듯 정대 총무원장과 원로회의 의장 법전 스님 등 종단 주요 지도자는 물론 한완상 교육부총리, 임창열 경기지사 등 모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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