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조와 MOU...울산 관광홍보 협력에 나서

▲ 전국광역시도공무원노조는 ‘2017 울산 방문의 해’를 맞아 23일 서울사무실에서 울산시 4개 호텔업체들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2017 울산방문의해를 계기로 전국 17개 시·도 공무원 가족은 현대호텔울산, 롯데호텔울산, 롯데시티호텔울산, 신라스테이울산을 내년 12월31일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전국광역시도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김현진)은 울산지역 호텔업계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전국광역시도 공무원노동조합연맹 서울사무실에서 23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해당 공무원들은 40~6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호텔을 이용할 수 있다.

김 위원장은 “중국의 금한령으로 관광산업과 관련 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2017 울산방문의해는 국내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시책으로 광역연맹 차원에서 보다 많은 분들이 울산을 찾을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울산광역시공무원노동조합은 봄 여행이 본격 시작되는 시기에 맞춰 울산시 관광부서와 협력해 전국 시·도 공무원을 대상으로 울산의 숨겨진 관광자원과 상품을 홍보하는 세일즈 콜을 펼쳐 갈 계획이다. 공무원노동조합연맹은 조합원이 4만2000명으로 광역시도를 대표하는 공무원 노동조합이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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