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지만 30% 이상을 유지하면서 독주체제를 이어가고 있다고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24일 밝혔다.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전국 유권자 1천7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 문 전 대표는 전주보다 2%포인트 내린 31%로 1위를 달렸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1%포인트 내린 17%로 2위를 기록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10%(전주와 동일), 이재명 성남시장은 8%(전주와 동일), 홍준표 경남지사는 6%로 뒤를 이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와 김진태 한국당 의원은 2%,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과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1%를 나타냈다.

이번 조사의 목표할당 사례수는 지난 1월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성·연령별 가중 처리한 인원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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