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울주볼더링대회’가 26일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 국제클라이밍 볼더링장에서 열렸다(사진).

울주군클라이밍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울산지역 60여명의 클라이머들이 참가했다.

참가 선수들은 궂은 날씨 속에서도 난이도별로 정해진 코스 해결을 위해 끊임없이 인공암벽을 오르는 집중력과 투지를 보였다.

남자부 1위에는 15개 난이도 코스를 모두 해결해 1418점을 획득한 최재은씨가 차지했다. 여자부는 11개 코스를 해결해 1370점을 획득한 박해솔씨에게 우승이 돌아갔다.

장윤순 울주군클라이밍협회장은 “울주군클라이밍협회 설립 축하를 기념해 개최한 볼더링대회에 참가한 모든 분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 더욱 협회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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