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서 테스트차량 3대 찍혀...5월께 국내 출시 계획

▲ 최근 울산 북구의 한 주유소에 소형 SUV 코나(프로젝트명 OS) 테스트 차량 3대가 나란히 들어선 모습이 발견됐다.
현대자동차가 올해 상반기 중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소형 SUV ‘OS’(프로젝트명) 테스트 차량이 울산지역에서 처음으로 포착됐다.

26일 자동차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울산 북구의 한 주유소에 소형 SUV ‘OS’ 테스트 차량 3대가 나란히 들어선 모습이 발견됐다.

현대차는 ‘OS’ 양산을 위해 2200억원을 투자해 지난 1~2월 2개월간 울산 1공장에 1개 라인에서 여러 차종을 생산할 수 있는 다차종 생산설비 구축을 완료한 바 있다. 현대차는 5월쯤 국내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며, 차명은 ‘코나’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대차는 인도, 러시아 등 신흥시장에는 현지 전략형 소형 SUV인 크레타를 투입하고 내수시장과 유럽, 북미 등 선진시장에는 ‘OS’를 투입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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