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테크노파크 풀뿌리기업 육성사업 신규과제 선정

▲ 울산테크노파크 자동차부품기술연구소는 올해 울산 풀뿌리기업 육성사업에 ‘CAE 기술융합을 통한 금형산업 경쟁력 고도화 사업’이 신규과제로 선정됐다. 사진은 울산시가 금형 중심의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한 북구 매곡산업단지 전경.

울산테크노파크 자동차부품기술연구소는 올해 울산 풀뿌리기업 육성사업에 ‘CAE 기술융합을 통한 금형산업 경쟁력 고도화 사업’이 신규과제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21억 6000만 원으로 다음달부터 3년간 △CAE 프로세스 적용 금형산업 생산기반 강화 △CAE R&D 연구회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금형산업 전문 기술지도 및 역량강화를 추진하게 된다.

울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울산금형산업협동조합, 탑아이엔디, (주)나재가 참여하는 이 사업은 최첨단 금형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과 기술지도, 네트워킹, 기술컨설팅을 통해 지역 금형산업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울산테크노파크는 기대했다.

울산시에서는 북구 매곡산업단지를 금형 중심의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해 금형산업협동조합을 신설하는 등 지역 금형산업 특화 발전을 위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CAE(Computer Aided Engineering)는 기술융합 금형이라는 전산 해석을 통해 제작하려는 금형의 문제점을 미리 예측하고 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술이다.

과거에는 현장기술자의 경험에 의해 금형 개발이 이뤄져오는 바람에 수정 등의 작업에 큰 비용이 발생했다.

현장에서 발생되는 이러한 문제점을 전산 해석을 통해 사전에 해결하면 금형개발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약 할 수 있다.

울산테크노파크는 이 사업을 통해 울산금형산업협동조합의 부활과 함께 지역 금형관련 업체들의 제조 프로세스 개선 및 CAE 기술융합을 통한 금형산업 경쟁력 고도화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참여기업의 연구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갖는 금형 신공법을 개발함으로써 사업화 및 기술확산을 통해 국내 중소·중견 기업의 성장에 대표적인 선도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디지털뉴스부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