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장품 업체 ‘에뛰드 하우스’가 27일 방송인 전현무가 출연한 ‘New 에뛰드 애니쿠션’ 광고 영상을 게재했다가 삭제하고 공식 사과하는 일이 벌어졌다. 그러나 SNS에는 여전히 누리꾼들의 원성이 자자하다. SNS캡처

화장품 업체 ‘에뛰드 하우스’가 방송인 전현무가 출연한 ‘New 에뛰드 애니쿠션’ 광고 영상을 게재했다가 삭제하고 공식 사과하는 일이 벌어졌다.

그러나 SNS에는 여전히 누리꾼들의 원성이 자자하다. 대체 무슨 일 일까?

지난 27일 에뛰드하우스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전현무가 등장하는 12초짜리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그러나 영상이 게재된 직후 SNS에는 전현무가 과거 한 방송에서 여성 혐오 관련 발언을 한 적이 있고 그런 전현무를 여성을 주 고객으로 하는 화장품 회사 모델로 기용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

이후 에뛰드 하우스의 공식 트위터,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는 누리꾼들의 항의글이 쏟아졌다.

에뛰드 하우스는 누리꾼들의 항의에 공식 SNS에 올렸던 광고 영상을 전부 삭제하고 28일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하지만 누리꾼들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다.

누리꾼들은 “마동석으로 인기 끌었다고 이제 아무 아저씨나 막 데려온다” “토니모리는 서강준이 모델이라던데 토니모리나 가야겠다” “주 소비층이 여성소비자인 화장품 회사에서 여성혐오 하는 연예인을 모델로 고용한다니 소비자 기만행위 아닌가?”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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