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서울 아트 전국 음악콩쿠르 일반부·피아노 참가

▲ 제10회 서울 아트 전국 음악콩쿠르에서 울산대학교 대학원생 정예은(기악·1년·왼쪽)씨와 학부생 안태규(피아노·2년)씨가 각각 일반부 1위와 피아노 부문 1위를 차지했다./울산대학교 제공

제10회 서울 아트 전국 음악콩쿠르에서 울산대학교 대학원생 정예은(기악·1년)씨와 학부생 안태규(피아노·2년)씨가 각각 일반부 1위와 피아노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부상으로 잘츠부르크 음악캠프 참가비를 받았다.

정씨는 맑고 우아한 소리로 쇼팽을 잘 표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안씨는 표현을 극대화하면서 정돈된 연주로 참가자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정씨와 안씨는 29일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이끌어주신 교수님에게 감사 드린다”며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교수님같은 훌륭한 스승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전국에서 가장 큰 콩쿠르 중 하나로,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삼익아트홀 삼익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초·중·고와 대학·일반부로 나뉘어 피아노, 성악, 현악(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베이스), 관악(플루트, 클라리넷, 오보에), 실내악 등 5부문에서 기량을 겨뤘다.

울산대 예술대학 음악학부는 1998년 신설됐으며 전공 특성을 극대화한 교과 과정으로 연주와 학문을 아우르는 교육을 하고 있다고 울산대 측은 설명했다.

또 매년 정기 연주회와 실용교육을 통해 학생의 진로 개척을 돕고 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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