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맛.흥이 있는 울산관광 - (4)울산사진작가협회

▲ 울산사진작가협회 이상일 회장과 회원들이 울산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울산방문의 해를 맞아 홍보대사를 자처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렌즈 속 비경을 대외에 알려, 손색없는 관광도시 울산을 알리는데 앞장서겠습니다!”

28일 울산문화예술회관 4전시장. 울산의 산·들·바다에 핀 야생화 사진전에 울산지역 사진작가들이 모였다. 이들은 2017 울산방문의해 목표인 400만명 관광객을 채우는데 기꺼이 힘을 쏟겠다며 ‘파이팅!’을 외쳤다.

오는 5월6일 울산사진작가협회(이하 울산사협)가 개최하는 울산전국사진촬영대회는 전국의 사진가와 그 가족들을 울산으로 불러모아 울산의 비경을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5월27일 개막하는 울산고래축제 기간에는 전 회원들이 축제가 열리는 장생포 일원에서 고래도시의 이모저모를 사진으로 찍고 이를 대외에 알리는 온오프 전시회도 가질 계획이다. 올 하반기 열릴 6대 광역·제주시 교류전에서도 전국의 사진가들에게 울산이 갖고있는 출사지로서의 매력을 알린다.

울산사협은 지난 1967년 설립됐고, 233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회원들 대부분은 이미 개인 블로그와 카페를 통해 울산의 면면들을 알려 왔다.

이상일 울산사진작가협회장은 “단 한번도 울산을 방문한 적 없는 외지인이 울산을 관광지로 인식해 찾아오게 하려면, 울산의 여러 곳을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본 다양한 자료를 퍼트릴 수 밖에 없다. 회원들 모두가 관광도시 울산만들기에 힘을 쏟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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