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선신설·경로변경·운행증회 등…혁신도시 등 지역 편의 제고

▲ 울산지역 지선 및 마을버스 노선이 4월1일부터 일부 조정된다. 올 상반기 조정대상은 총 7개 노선이다. 노선 신설 1건, 운행경로 변경 2건, 차량 증차 1건, 노선번호 변경 1건, 운행횟수 증회 3건이다.

울산시는 올해 상반기 지선 및 마을버스 노선 조정을 4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거주지 생활도로 등을 주로 운행하는 지선버스 및 마을버스 노선과 일부 시내버스 노선의 운행시간이 변경된다.

올 상반기 지선 및 마을버스 조정대상은 총 7개 노선이다.

노선 신설 1건, 운행경로 변경 2건, 차량 증차 1건, 노선번호 변경 1건, 운행횟수 증회 3건이다.

▲ 마을버스 12번 노선.

중구 우정혁신도시 호반베르디움과 LH 2단지 인근지역 편의 제고를 위해 마을버스 12번이 LH 2단지 앞 정류소를 경유하도록 경로가 바뀐다.

남구 태화강역~ 삼산로~ 시청~ 호반베르디움 간을 운행하는 837번 노선은 태화강역 출발 막차 시간을 기존 오후 8시43분에서 9시로 변경하면서 운행횟수가 1.5회 증회됐다.
 
중구 성안동 백양사 인근 지역에 비해 다소 버스 접근성이 낮은 라이온스회관 인근 지역 이용편의 제고를 위해 마을버스 15번을 신설한다.

▲ 마을버스 15번 노선도.

마을버스 15번은 기존 13번, 14번과 성남동 지역 운행경로는 같지만 성안청구아파트를 왕복 경유하며 버스가 운행하지 않던 성안동 치안센터 인근 지역을 경로에 포함했다.

또 대중교통 소외지역 맞춤형 교통서비스 제공 일환으로 233번 노선이 1일 4회 울주군 사일마을을 경유 운행한다.
 
소외지역 맞춤형 서비스는 2015년 1월1일부터 시행한 서비스로 현재 마실택시 4개소, 버스는 6개 구간 운행 중이다.

이번 233번 사일마을 추가 운행으로 버스 운행이 7개 구간으로 확대됐다.

▲ 시내버스 233번 노선도.

북구 중산동 효성해링턴플레이스, 줌파크 등 새 아파트단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설됐던 940-2번의 운행횟수가 41회에서 55회로 증회되고, 노선번호도 948번으로 바뀐다.

울주군 삼남면과 언양읍, 상북면을 연계하는 953번과 954번 노선의 운행횟수는 기존 18회와 16회에서 20회와 19회로 각각 2회, 3회 늘린다.

최이현 시 버스정책과장은 “이번 노선 조정은 버스노선 수가 적은 지역을 대상으로 시민들이 시내버스를 많이 이용할 수 있는 지역으로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원하는 목적지와 바로 연결되는 버스 노선이 없다 하더라도 무료 환승을 이용해 시내버스를 많이 이용해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울산지역에는 총 7개 지선버스 업체가 74대의 차량으로 31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마을버스는 8개 업체가 44대의 차량으로 19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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