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98억 원 투입 내년 5월 완공 "우리나라 최고 하천 조성"

▲ 울산 울주군은 30일 오후 온양읍 운화리 대운산 제3공영주차장 앞에서 대운지구 지방하천 정비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울산 울주군 제공

울산 울주군은 30일 오후 온양읍 운화리 대운산 제3공영주차장 앞에서 대운지구 지방하천 정비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 정비사업은 대운천 일원을 자연친화적 친수공간으로 조성해 재해 예방과 주민편익 증진을 위한 시행한다.

이날 기공식에는 신장열 군수를 비롯해 시의원 및 군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사업구간은 대운산 입구에서 남창천 합류부까지 총연장 7㎞으로 지난해 11월15일에 착공해 내년 5월13일까지 18개월간 공사를 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설계비 2억 5000만 원, 보상비 23억 원, 공사비 72억 원 등 총 98억 원(국비 44억 원, 군비 54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호안 정비와 더불어 여울식 낙차보, 벽천, 다목적광장, 수변 쉼터 등을 설치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산책과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성우 울주군 안전건설과장은 “대운천은 울산 12경 및 울주 8경 중 하나로 연간 100여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지역 명소임을 감안해 우리나라 최고의 하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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