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울산광역시장기 초·중·고 축구대회가 오는 2일 킥오프돼 5일간의 열전에 들어가게 된다.

 특히 이번 시장기 축구대회는 오는 6월 울산월드컵 경기의 열기를 북돋기 위해 지난해 제1회 대회보다 2개월여 앞당겼다.

 공설운동장 서부구장 미포구장 등 4개 구장에서 6일까지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특히 월드컵 축구대회 붐 조성을 위해 공동개최국인 일본의 시립 우라와고교)도 참석해 남자 고등부에서 경기를 갖는다.

 초등부 9개팀, 중등부 5개팀, 고등부 3개팀이 참가하게 될 이번 대회에서 초등부는 2개조로 나눠 조별 리그를 거쳐 각조 1위끼리 우승기를 놓고 최종결승전을 갖고 중등부와 고등부는 풀리그로 진행된다.

 초등부의 경우 전하·농소·옥동·내황·화진·학성·강남·서부·신정초등학교가, 중등부는 학성·온산·현대·남창·효정중학교, 고등부는 일본 시립 우라와고교를 비롯해 학성·현대고 등이 출전한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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