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프로그램 개발 등 경영안정화­조직 판로개척 지원 추진

▲ 울산 남구가 사회적기업 국·시비 공모사업으로 사업개발을 지원하고 자치단체 특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사업비 2억 7000만 원을 확보했다. 사진은 지방자치단체 지역특화사업로 진행할 ‘2017 울산 남구 위드 프리마켓 운영’ 웹자보.

울산 남구는 사회적기업 국·시비 공모사업으로 사업개발을 지원하고 자치단체 특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사업비 2억 7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사업개발비 2억 3000만 원, 지방자치단체 지역특화사업비 4000만 원으로, 울산시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은 12개 (예비)사회적기업의 신제품 및 프로그램 개발 등 기업 경영안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남구는 (주)인아트의 도자기 디자인 개발, (주)한사랑의 프랜차이즈화 사업, (주)헬스디자인의 건강운동시스템 개발 등 12개 업체별 특성에 맞는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지역특화사업는 ‘2017 울산 남구 위드(with) 프리마켓 운영’, ‘(예비)사회적기업 홍보활동 지원’ 등 2개 단위사업으로 구분된다.

‘남구 위드 프리마켓 운영’은 상설 및 계절별 프리마켓을 운영해 다양한 사회적경제 조직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통해 사회적경제 조직의 발전과 확산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래 관광도시의 새로운 지역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예비)사회적기업 홍보활동 지원’은 사회적기업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영상·리플렛 등 홍보물을 제작하고 프리마켓 등 각종 행사 홍보부스 운영을 지원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남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통해 각종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며 사회적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고용노동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기관 선정’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3월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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