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예능 ‘내귀에…’ 방송 직후...전혜빈과 교제인정에 논란일어
인터넷 팬카페에 심경글 올려

▲ 동료 배우 전혜빈과의 교제를 인정한 배우 이준기가 최근 자신의 인터넷 팬카페를 통해 팬들에게 심경을 밝혔다.

“뒤늦게 저의 마음을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이에요.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었던지라 어떻게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까 고민이 많았어요.”

동료 배우 전혜빈(34)과의 교제를 인정한 배우 이준기(35)가 팬들에게 심경을 밝혔다.

이준기는 지난 10일 밤 자신의 인터넷 팬카페를 통해 “오랜 시간 저를 믿고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항상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고 보답해드리고 싶었는데 갑작스럽게 이러한 상황이 생겨 우리 가족들이 놀라고 혼란스러우셨을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많이 무거웠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준기와 전혜빈은 2014년 KBS 2TV ‘조선총잡이’에서 호흡을 맞춘 이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들의 열애설은 지난 2년간 계속 흘러나왔지만 둘은 계속 부인했다. 그러다 지난 4일 한 매체에서 데이트 사진을 공개하면서 열애설이 나온지 4번째 만에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이준기가 열애설을 인정한 시점이 문제가 됐다. 이준기가 tvN 예능 프로그램 ‘내 귀에 캔디’를 통해 배우 박민영과 감성적으로 교감을 나누는 모습이 ‘리얼 예능’으로 포장돼 화제 속에 방송된 직후였기 때문이다.

이준기는 이에 대해 “최근 예능을 통해 보여드린 모습에 대해서도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큰 사랑을 보내주신 많은 분과 함께 임해주신 모든 분에게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받은 사랑만큼, 믿음만큼 작품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오랜 시간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감사한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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