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5월 열리는 울산옹기축제가 올해는 야간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낮과 밤 모두 즐거운 체류형 축제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울주군은 11일 오후 울주군청 2층 상황실에서 2017년도 울산옹기축제 종합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축제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울산 옹기축제는 오는 5월4일부터 7일까지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은 옹기장난촌, 옹기장수촌, 옹기도깨비촌, 옹기산적촌, 옹기무형유산관 등이다.

이 중 ‘옹기도깨비촌’이라는 분야를 신설해 야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옹기캠프촌도 운영한다. 낮과는 다른 이색적인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야간경관을 갖추고, 축제장 내 캠프장을 운영해 관람객이 축제기간 동안 머무르면서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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