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두희는 울산의 전통 큰줄다리기놀이다. 울산 중구 성남동에서 주민과 학생들이 줄을 당기고 있다.

울산시는 광역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5개 기초자치단체별 대표 민속축제를 선정해 육성한다.

현재 중구 마두희축제, 북구 쇠부리축제, 울주군 옹기축제 등 3곳에서 매년 민속축제를 열고 있으나 남구와 동구에는 민속축제가 없다.

시는 기초지자체를 대표하고 지속 성장 가능한 민속축제를 발굴하고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선정 기준은 행사 내용, 지역 대표성, 주민 화합성, 지속 발전 가능성 등이다.

시는 13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기초단체로부터 민속축제 사업계획 신청을 받는다. 선정된 민속축제에는 각각 2억원 이내의 예산을 지원한다.

울주군의 옹기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7년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뽑혀 8천4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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