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울산선거대책위는 19일 시민들의 출근시간대 교통량이 많은 남구 공업탑 로터리에서 집중유세활동을 펼쳤다.
선거유세 시작부터 노동자들의 표심을 공략하기 위해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등 사업장이 위치한 동·북구를 중심으로 유세활동을 펼쳤던 울산선대위는 이날은 노동자 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도 본격적으로 표심 공략에 들어갔다.
선대위는 그동안 조용한 유세활동을 펼쳤던 것과는 달리 이날은 한 탄산 드링크 광고의 로고송을 개사, ‘5번 심상정’ 구호와 함께 손가락 다섯 개를 들어보이며 심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선거영상과 홍보물을 틀면서 로터리 내부 신호가 빨간 불이 됐을 때는 시민들의 출근 차량에 인사를 하기도 했다. 이날 공업탑 로터리에는 심 후보의 유세차 뿐 아니라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유세차와 선거운동원들도 모여 열띤 선거운동을 펼쳤다.
한편 울산선대위는 이날 공업탑 로터리에 이어 현대자동차 주차장문, 성남동 소방서 사거리에서 출·퇴근 하는 노동자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유세를 펼칠 계획이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