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5일 시민과 함께하는 스포츠 한마당

프로 축구·농구 선수단 시범·팬사인회

각 경기단체별 다양한 체험·대회도 진행

제55회 체육주간(4월23~29일)을 맞아 울산지역에서도 다양한 체육행사가 열린다.

체육주간은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매년 4월 마지막 주간에 실시된다. ‘우리 함께 운동해요. 건강한 대한민국의 시작입니다’가 올해 슬로건이다.

울산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생활 속 체육 활성화를 위해 23~25일 동천체육관, 근로자복지회관 등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스포츠 한마당’ 행사를 연다.

특히 23일에는 오전 11시부터 동천체육관에서 체육단체 화합과 소통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뉴스포츠 체험, 명랑운동회가 열리고, 현대호랑이 프로축구단과 울산모비스 프로농구단의 팬 사인회와 시범경기 등도 진행된다. 팬 사인회는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열린다. 울산현대 김용대, 김인성, 정승현, 울산모비스 양동근, 함지훈, 이종현이 참석한다.

23~25일에는 울산시청·울산시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회원종목단체 소속 전문선수가 시민, 회원종목단체를 대상으로 풋살, 족구, 복싱, 펜싱, 검도, 볼링(근로자복지회관) 등 종목의 기본자세 레슨, 시범·체험을 할 수 있는 ‘스포츠 체험 한마당’ 행사도 열린다.

체육대회로는 제19회 울산시협회장배 탁구대회(4월22~23일, 울주군민체육관·반천초등학교), 제5회 울산시장배 줄넘기대회(4월23일, 종하체육관), 제20회 울산시협회장배 배드민턴대회(4월29~30일, 동천체육관), 2017 동구청장배 생활체육대회(4월22일~5월28일, 전하체육센터 외 종목별 경기장)가 개최된다.

체육행사로는 해양스포츠체험교실(4월22~7월23일, 토·일·공휴일, 태화강), 생존수영교실(4월29일, 동천체육관 외 4곳), 생활체육지도자 직무연수교육(4월26~28일, 진하 마리나리조트), 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수업(4월24~28일, 태연재활원 등), 레저스포츠안전교육(4월27일, 롯데시티호텔 펄룸)이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 스포츠 한마당 행사를 새로 기획했다”며 “체육주간에 많은 시민들이 생활체육에 참여해 체력증진은 물론 행복을 충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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