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신협 임직원 31명 22~23일 연수+관광 연계 특수목적관광

▲ 울산시는 올해 개발한 ‘아산 정주영 리더십’ 관광 프로그램에 제주 한라신협 임직원 31명을 처음 유치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1월 20일 제주시민회관에서 열린 한라신협 정기총회 임직원 기념촬영 장면./사진출처: 한라신협 홈페이지

울산시는 올해 개발한 ‘아산 정주영 리더십’ 관광 프로그램에 기업체 임직원 31명을 처음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산 정주영 리더십’ 관광 프로그램은 특별한 관심과 목적성을 띤 특수목적관광(Special Interest Travel)이다.

‘2017 울산 방문의 해’의 성공적 추진과 울산을 대표하는 관광 프로그램으로, 오는 22~23일 1박 2일간 진행된다.

이번 ‘아산 정주영 리더십’ 관광 프로그램에는 제주 한라신협(이사장 강정신) 임직원들이 참여하게 된다.

이들은 맨손으로 시작해 세계적인 기업을 일군 고(故) 정주영(1915~2001)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리더십을 통한 도전과 혁신전략을 배우기 위해 울산을 찾게 된다.

▲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첫째 날은 울산대학교 아산리더십연구원(원장 전종업)에서 ‘정주영의 기업가 정신­ 아산에게 배우는 미래적 가치’ 등의 주제로 리더십 강의에 참여한다.

둘째 날은 산업탐방과 울산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짜였다.

울산시는 이번 한라신협 임직원 리더십을 비롯해 공무원 리더십, 청소년, 일반인 개별 여행객 등을 대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아산 정주영 리더십’의 강의 비용은 기업체·공무원은 1인당 5만 원, 청소년단체 등은 2만 원이며 숙박비, 식사비, 입장료 등은 별도 부담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울산시 관광진흥과(229·3890~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아산 리더십 관광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언론보도 등으로 많은 기관과 단체 등에서 관심을 보인다”며 “첫 유치인만큼 잘 모니터링해서 우리 시를 대표하는 관광 상품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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