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 2라운드에서 로마의 휴일 오드리헵번(이하 오드리헵번)과 내 노래 들으면 나한테 바나나(이하 바나나)가 맞붙어 바나나가 승리했다. 한편, 오드리헵번의 정체가 윤석화 라는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과거 윤석화의 학력위조 관련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MBC캡처.

2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 2라운드에서 로마의 휴일 오드리헵번(이하 오드리헵번)과 내 노래 들으면 나한테 바나나(이하 바나나)가 맞붙어 바나나가 승리했다.

오드리헵번은 태연(TAEYEON)의 ‘만약에’를 불렀다. 깊은 울림을 전해준 노래가 끝나자 가수 이상민은 “이 분이 지금 눈물을 흘리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고, 김구라는 “한 편의 모노드라마를 본 것 같다”고 전했다.

바나나는 미쓰에이(miss A)의 ‘Bad Girl Good Girl’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했다. 바나나의 무대를 본 개그맨 신봉선은 “반했어”라고 말했고, 김세정 또한 고개를 끄덕이며 “(나도) 반했다”라고 답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 바나나가 3라운드에 진출했다. 복면을 벗은 오드리헵번의 정체는 배우 윤석화였다.

한편, 오드리헵번의 정체가 윤석화 라는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과거 윤석화의 학력위조 관련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2007년 윤석화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고백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화여대 학력이 거짓이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윤석화는 학력 위조 사실을 고백한 이유에 대해 “동승아트센터 김옥랑 대표의 학력 위조로 문화계가 고심하는 것을 알고 부끄러워서 애써 숨기려 했던 제 양심이 곤두박질 쳤다”며 “뼈조차 눈물로 녹아내릴 것 같은 ‘회개’를 통해 용기내어 고백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석화는 또 “나 이대 나온 여자예요”라는 말로 유명하다. 윤석화의 이 같은 발언은 과거 한 잡지와의 인터뷰 때 했다고 알려져 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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