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예은과 정진운 커플의 결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정진운이 과거 SNS를 통해 올린 사진이 예은과의 결별을 미리 예고한 것은 아니냐는 누리꾼들의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정진운은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외롭다. 외로워서 죽음”이란 글이 적혀 있다. 이 사진은 딘딘의 '외로워서 죽음' 앨범 표지 사진으로, 딘딘의 앨범 표지를 정진운이 자신의 SNS에 가져와 올린 것.
정진운은 “#딘딘 #화이팅 #외로워서죽음 #거짓말하지망 #내가있잖아” 라는 글도 함께 게시했다.
이후 딘딘이 해당 글에 “나 외로워 알잖아. 구제해줘”라는 댓글을 달자 정진운이 “소주나 마시자”라고 답했다.
당시에는 외로워하는 딘딘을 정진운이 위로하는 정도로 해석됐으나 결별 소식이 전해진 직후 누리꾼들은 왜 정진운이 굳이 딘딘의 ‘외롭다’는 글을 가져와 올린 것인지를 두고 여러 추측을 풀어놨다.
누리꾼들은 “어쩌면 저 때 이미 징조가 있었던 거 아닐까” “그 때는 단순하게 봤는데 지금보니 결별 전조인가 싶기도” “원래 무슨 일 생기면 평범한 것에도 의미를 붙이는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