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문예회관 하우스콘서트...26일 남경윤 재즈 트리오 초청

▲ 재즈 피아니스트 남경윤

울주문화예술회관은 26일 오후 8시 남경윤 재즈 트리오를 초청해 하우스콘서트를 마련한다.

남경윤 재즈 트리오는 재즈 피아니스트 남경윤씨를 중심으로 베이스 연주자 김영후, 재즈 드러머 서미현씨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국내 전국투어 및 세계 각국의 공연장과 페스티벌에 초청돼 관객과 만나고 있다.

▲ 베이스 연주자 김영후

남경윤씨는 2005년에 미국에서 발표한 데뷔 앨범을 시작으로 총 4장의 재즈 피아노 앨범을 발표했으며, 한국 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연주상과 미국 디트로이트 뮤직어워드 최우수 음반상 등을 받았다.

베이시스트 김영후씨는 미국 버클리음대와 맨허튼 음악대학원을 졸업한 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또 한국 여성 드러머 최초로 독일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서미현씨는 일본 스미타 재즈 페스티벌, 한중일 원데이 페스티벌 등에 초청받았다.

▲ 재즈 드러머 서미현.

울주문예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에서 탄탄한 구성의 재즈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연주자와 관객이 함께 교감하며 생생한 재즈 리듬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공연”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울주문예회관은 4~11월 하우스콘서트 티켓을 한번에 구입할 수 있는 시즌권을 26일 오후 5시까지 판매한다. 총 8회의 하우스콘서트 티켓을 6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26일 오후 8시. 울주문화예술회관 공연장. 전석 1만원. 229·9500.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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