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11시 30분 아르스노바 남성중창단

▲ 아르스노바 남성중찬단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이 야외공연장 개관을 기념해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회 'M&M's 콘서트'를 개최한다.

4월부터 오는 8월까지 매월 수요일 하루를 정해 울산대 성악과 권정성 객원교수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가 열린다. 음악회는 무료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 전자바이올리니스트 마리

첫번째 음악회는 26일 오전 11시 30분 아르스노바 남성중창단과 일레트릭 바이올린이 함께 하는 공연이 예정돼 있다. 아르스노바 남성중찬단은 2004년 젊은 성악가들이 클래식 음악의 진부함 속에 결여된 완성도 있는 음악을 추구하기 위해 결성했다. 남성의 목소리가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음악과 매력적인 퍼포먼스를 통해 남성앙상블의 진수를 들려줄 예정이다.

전자바이올리니스트 마리도 출연해 우리에게 익숙한 곡으로 열정적 무대를 선보인다.

해설을 맡은 권정성 씨는 영남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해 파리국립음악원을 수석졸업했다. 현재 울산대학교 성악과 객원교수로 있으며, CBS 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 울산극동방송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다.

북구문예회관 관계자는 "공연장 진입이 어려운 어린 자녀 동반 어머니, 해설이 필요한 어린이 및 노년층에게 전통 클래식공연과 국악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실내가 아닌 야외공연장에서 편안하게 음악회를 즐길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M&M's 콘서트의 'M'은 Morning, Mozart, Mom, Music 등의 의미를 담고 있다. 다음달에는 24일 오전 11시 30분 울산대학교 콘서트콰이어, 퓨전국악퀸의 무대가 예정돼 있다.  디지털 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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