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 중구청이 로비에서 민원인을 대상으로 미소인사운동을 벌이고 있다.

중구, 전직원 미소인사운동
750여명 모든 직원 참여해
친절 분위기 조성에 동참
6월부터 미소카드도 도입

울산시 중구청이 전 직원 미소인사운동 등 친절한 분위기 조성으로 문화관광도시 중구의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한다.

‘전 직원 미소인사운동’은 전 직원이 미소인사 실천을 다짐하는 자체 캠페인이다.

750여명의 전 직원이 참여해 마주치는 모든 사람에게 먼저 인사하기, 방문민원 등에게 미소로 인사하기, 매일 오전 9시 업무 시작 전 전 부서장을 중심으로 아침인사 매일 다 함께 참여하기 등 미소인사운동을 펼친다.

오는 6월부터는 별도 제작된 미소를 담은 카드를 점검자로 지정된 직원이 소지하고 있다가 미 참여자 발견 시 미소카드를 전달해 인사에 동참을 독려하는 미소카드제도 도입한다.

연말 종무식에서 올해의 친절왕과 친절부서를 선발하고, 시상과 함께 인사마일리지도 부여한다.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은 친절 마인드 향상을 위한 만화를 제작해 내부 행정시스템에 주 1회 연재할 계획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내달 1일 중구컨벤션에서 ‘전 직원 미소인사운동 선포식’을 개최한다”며 “구청 직원들이 시작한 친절 문화가 중구민 전체로 이어져 하나의 관광 상품처럼 느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25일 말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