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우씨 ‘쇠부리 캔들홀더’ 은상

▲ 금상 수상작 여선경씨 ‘두두리’

‘2017 쇠부리 스틸아트 공모전’에서 여선경씨의 ‘두두리’가 금상에 선정됐다.

울산쇠부리축제 추진위원회는 최근 쇠부리 스틸아트 공모전 최종 심사를 진행, 금상을 포함해 은상과 입선 등 총 5개 작품을 선정했다.

금상작 ‘두두리’는 불의 이미지를 차용한 캔들홀더다. 가마, 집게, 망치, 모루 형상으로 제작돼 쇠부리의 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모양으로 만들어졌다.

은상 작품은 박순우 씨의 ‘쇠부리 캔들홀더’다. 쇠부리축제의 메인 캐릭터를 새겨 넣어 쇠부리축제의 상징성을 더했고, 생활용품으로 가까이 두고 사용할 수 있게 제작됐다.

▲ 은상 수상작 박순우씨 ‘쇠부리 캔들홀더’

입선작은 고명지 씨의 ‘쉼, Rest mark’와 이은규 씨의 ‘내 손목 위 작은 축제 팔찌’, 이현후 씨의 ‘S-Whale’이 선정됐다. ‘쉼, Rest mark’는 몽돌을 본따 만든 책갈피다. ‘내 손목 위 작은 축제 팔찌’는 쇠부리축제의 슬로건과 엠블럼을 새겨 넣은 기념품이고, ‘S-Whale’은 쇠부리축제의 캐릭터를 새겨 넣은 수저 받침이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울산쇠부리축제와 북구 지역 관광 자원을 모티브로 한 관광기념품을 주제로 진행했다. 작품 제작은 철을 주소재로 하도록 제한했다. 금상에는 상금 200만원, 은상에는 100만원, 입선에는 각 2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쇠부리축제 기간인 12일 오후 5시 30분 축제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한편 2017 울산쇠부리축제는 5월12일부터 14일까지 울산 북구 북구청 일원에서 문화, 전시·학술, 화합의 장 등 4개 분야 30여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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