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지원·자문분과 등 꾸려

안전문화캠페인 등 펼치기로

▲ 울산시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회의가 27일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허언욱 행정부시장 주재로 열렸다. 장태준 인턴기자
울산시가 재난 발생시 일시불란한 구조와 피해복구를 맡을 ‘제2기 울산광역시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를 구성해 본격활동에 들어갔다.

시는 27일 시청에서 제2기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회의는 신규 위원(17명) 위촉장 수여, 공동위원장 선출, 안전분야 정책 설명 및 기관 상시 협업체계 구축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제2기 위원회는 예방분과, 지원분과, 자문분과로 구성, 운영되며 임기는 2년이다.

이들은 평시에는 안전문화 캠페인 참여, 재난 위험요소 모니터링 및 제보, 민관협력 활성화를 위한 교육훈련 참여 등의 활동을 하고 재난이 발생하면 군·경·소방의 인명구조 및 수색 활동을 지원하고 피해 지역의 복구활동을 돕는다.

허언욱 시 행정부시장은 “지금은 행정기관이 주도해 재난관리·예방을 하던 시대에서 벗어나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재난에 공동 대처해야 하는 시대가 됐다”며 “민·관이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해 ‘안전한 도시 울산’ 만들기에 노력하자”고 밝혔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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