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지원·자문분과 등 꾸려
안전문화캠페인 등 펼치기로
시는 27일 시청에서 제2기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회의는 신규 위원(17명) 위촉장 수여, 공동위원장 선출, 안전분야 정책 설명 및 기관 상시 협업체계 구축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제2기 위원회는 예방분과, 지원분과, 자문분과로 구성, 운영되며 임기는 2년이다.
이들은 평시에는 안전문화 캠페인 참여, 재난 위험요소 모니터링 및 제보, 민관협력 활성화를 위한 교육훈련 참여 등의 활동을 하고 재난이 발생하면 군·경·소방의 인명구조 및 수색 활동을 지원하고 피해 지역의 복구활동을 돕는다.
허언욱 시 행정부시장은 “지금은 행정기관이 주도해 재난관리·예방을 하던 시대에서 벗어나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재난에 공동 대처해야 하는 시대가 됐다”며 “민·관이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해 ‘안전한 도시 울산’ 만들기에 노력하자”고 밝혔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