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울산 각 선거대책위원회는 28일 태화로터리와 옥현사거리, 롯데백화점 사거리, 천곡사거리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선점하고 집중 유세를 벌였다.
울주군 선대위는 장날을 맞아 시민들이 몰린 온양읍 남창시장을 집중 공략했다. 지난 18일 울산을 찾은 홍준표 후보가 유세를 벌인 지점에 홍보차량을 세워두고 장을 보는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허령 시의원은 “홍준표 후보는 대쪽같은 업무 수행으로 모래시계 검사로 불렸고, 4선 국회의원을 지내며 경륜을 쌓았다. 또 경남도지사 재임 시절에는 적자에 허덕이던 경상남도를 흑자 반열에 올렸다”며 “입법·사법·행정을 두루 경험하며 능력이 검증된 홍 후보를 밀어달라”고 호소했다.
울주군 선대위는 남창시장과 온산·온양·서생 일원을 돌며 순회 유세를 진행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