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14일 열릴 UFC211의 메인 이벤트인 스티페 미오치치 대 주니어 도스 산토스의 경기가 UFC 팬들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2014년 산토스vs미오치치 경기모습. 스포TV 캡처.

5월 14일 열릴 UFC211의 메인 이벤트인 스티페 미오치치 대 주니어 도스 산토스의 경기가 UFC 팬들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미오치치와 산토스는 이미 2014년에 한 번 경기를 치른 바 있다.

당시 전문가들은 산토스의 승리를 예측했고 실제로 산토스는 미오치치를 상대로 판정승을 거두었다. 그러나 미오치치는 경기 초반부터 다수의 타격을 명중시키며 산토스를 뒤흔들었고 훌륭한 경기를 보여줬다.

산토스는 미오치치와의 1차전에서 승리했으나 이후 알리스타 오브레임에게 패하며 주춤하고 있는 반면 미오치치는 패배를 딛고 마크 헌트와 안드레이 알롭스키를 꺾으며 지난해 챔피언에 등극했다.

그리고 3년 만에 미오치치와 산토스가 다시 맞붙게 됐다. 미오치치는 챔피언으로서 산토스를 맞이하고 산토스는 도전자로서 미오치치 앞에 선다.

산토스는 본래 지난 2월 스테판 스트루브와 대결할 예정이었으나 스트루브가 부상을 입으며 미오치치와 경기하게 됐다.

미오치치와 산토스 둘 다 타격에 특화되어 있는 만큼 이번 경기 역시 1차전과 비슷하게 타격전으로 흘러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미오치치와 산토스의 경기를 앞두고 챔피언 미오치치는 -126을, 도전자 도스 산토스는 +103의 배당을 나타내고 있다.

배당을 백분율로 환산하면 55.75%이다. 이를 바탕으로 모든 참가자가 같은 금액으로 베팅했을 경우를 가정하면 100명 중 약 55명이 미오치치의 승리를 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산토스는 최근 벤 로스웰과의 경기에서 수준 높은 기량을 보여줬기 때문에 미오치치와의 경기에서도 로스웰전 만큼만 해내면 승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디지털뉴스부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