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흥부자댁’이 가왕의 자리를 지켜냈다. 카네이션맨에 맞서 가왕 방어에 나선 흥부자댁은 정준일의 ‘안아줘’를 불렀다. MBC캡처.

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흥부자댁’이 가왕의 자리를 지켜냈다. 

이날 가왕전 대결에서 카네이션맨은 이승환의 ‘천일동안’을 불렀다. 카네이션맨은 폭발적인 샤우팅과 미성을 오가며 방청석을 들었다 놓았다 했다.

카네이션맨에 맞서 가왕 방어에 나선 흥부자댁은 정준일의 ‘안아줘’를 불렀다. 흥부자댁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어마어마한 무대로 방청석에 앉은 연예인 판정단의 눈물을 흘리게 만들었다.

투표 결과 흥부자댁은 78 대 22로 가왕의 자리를 지켜냈다.

한편 카네이션맨은 “가왕의 목소리가 듣고 싶어 여기까지 오려고 했다. 그리고 노래를 들으며 느낀 것은 방청객들이나 연예인 판정단 중 누구도 내 편이 없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면을 벗은 카네이션맨의 정체는 모두의 예상처럼 유리상자의 이세준이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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