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바스찬 코 국제육상경기연맹 회장(오른쪽)이 10일 태권도 명예 8단증을 수여받은 뒤 오현득 국기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바스찬 코(60)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회장이 태권도 명예 8단이 됐다.

세계태권도 본부 국기원은 10일 서울시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세계체육기자연맹(AIPS) 회원 환영 오찬행사에서 세바스찬 코 회장에게 명예 8단증을 수여하고 태권도에 대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코 회장은 9일 13일까지 닷새간 서울과 평창에서 개최되는 2017 AIPS 총회에 참석하려고 방한했다.

국기원은 지아니 멜로 AIPS 회장과 정희돈 한국체육기자연맹(KSPU) 회장에게는 각각 명예 6단증과 명예 5단증을 수여했다.

국기원은 이날 행사에서 국기원 브랜드와 태권도를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태권도 중심으로부터의 초대’(Invitation from the Heart of Taekwondo)라는 주제로 우리나라가 태권도와 태권도 가족의 구심점임을 알렸다.

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 개·폐회식 사회 등을 맡았던 통역사 겸 방송인 태인영 씨를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로 초빙,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국기원의 역사와 목적사업,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비전도 제시했다.

국기원태권도시범단은 화려한 고난도 시범을 펼쳐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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