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부소방서의 홍인호 소방교(38·신정파출소)가 제7회 KBS 119상 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남부소방서는 지난 29일 오전 10시 서울 KBS본과 공개홀에서 열린 제7회 KBS 119상 시상식에서 홍인호 소방교가 대상 다음인 본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본상을 수상한 홍 소방교는 지난 92년 소방공무원에 임용된 이후 그동안 390건의 화재현장에 출동, 1천168건의 구조와 3천627건의 구급활동을 벌여 1천4명의 인명을 구조했다.

 또 홍소방교는 69회의 헌혈봉사활동을 벌여 대한적십자사로부터 금장(포장)을 수상했을 뿐 아니라 백혈병 학생돕기 등 적극적인 자원봉활동도 벌이고 있다.

 홍소방교는 이번 제7회 KBS 119상 본상 수상으로 2박3일간의 일본 문화시찰 혜택도 받았다.

 한편 한국방송공사 주관·행정자치부 후원의 KBS 119상은 국민들에게 봉사하는 구조구급분야의 소방공무원들의 선정하는 상으로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박정훈기자 jhpark@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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