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이글스 4번타자 김태균.

한화 이글스 4번타자 김태균(35)이 11일 만에 1군으로 복귀했다.

한화는 1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를 앞두고 김태균과 좌완 투수 김범수를 1군에 올리고, 좌완 박정진, 우완 장민재를 2군으로 내렸다.

김태균은 지난달 23일 수원 kt wiz전에서 첫 타석에 2루수 앞 내야 안타로 출루하며 KBO리그 최다 연속 출장 경기 기록을 65경기로 늘렸으나,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이후 김태균은 1군 엔트리에 남은 채 팀과 동행했지만, 대타로도 나서지 못했다.

결국 4월 30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곧바로 일본 요코하마 이지마 병원으로 이동한 김태균은 치료를 마치고 10일 귀국했다.

김태균의 몸 상태를 확인한 김성근 감독은 11일 김태균을 1군으로 불러올렸다.

김태균은 타율 0394, 2홈런, 14타점을 올렸다.

확실한 4번타자 김태균이 빠진 사이, 한화는 중심타선 약화로 고민했다.

김태균의 복귀로 한화 타선에 무게가 실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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