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자신의 폴리페서 논란 등에 관해 한인섭 서울대 교수의 글로 해명했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자신의 폴리페서 논란 등에 관해 한인섭 서울대 교수의 글로 해명했다.

조국 신임 민정수석은 12일 “능력 부족이지만 최대한 해보겠다”면서 “여기저기서 두들겨 맞겠지만 맞으며 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질의·응답 형식으로 정리한 한인섭 서울대 교수의 글을 공유했다.

한 교수는 조 수석의 폴리페서 논란에 대해 “연구·강의 잘 않고 밖으로 돌아다니며 정치판에 기웃거리는 교수를 부정적 의미에서 폴리페서라고 한다”면서 “조 교수의 연구업적은 톱 랭킹이고 평소엔 늘 연구실에 있다”고 말했다.

국가보안법 위반 전력에 대해선 “독재하 국보법 위반자는 민주화운동”이라고 말했다.

수석이 민정수석직을 수락한 것에 대해 “본인은 정권 교체하는데 힘껏 돕고 연구실로 돌아오는 게 더 폼 나는데 이번에는 마 잡혀버린 모양“이라면서 ”문재인이란 분이 눈 끔벅끔벅하며 우물우물 뭐라 하면서 잘 낚아간단 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조국 수석에 대해 “주장이 센 편이 아니라 표현이 정확하다”며 “묘한 게 예절과 자세가 아주 좋으니 미움을 증발시킬 수는 있다. 신언서(판)이 다 있으니 얄미움 유발형일 순 있겠네요”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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