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과 백화점을 비롯한 대형 유통업종 등에 종사하는 비정규직 근로자들은 고용보험과 산재보험 대상자임에도 보험가입에서 누락된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정부합동점검단의 현장점검 결과 드러났다.

 점검단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안양 일대의 사회안전망제도 운영실태를 점검한 결과 대형유통할인점인 E사의 경우 입점업체 비정규 근로자들이 모두 이들 보험가입이 누락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용역업체인 H사는 가입대상 106명중 66명만 가입했으며, L건설사도 가입대상 201명 중 가입자는 84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고용·산재보험이 제대로 적용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