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검찰청·법무부 법사랑위원, 가족 열린 음악회

청소년·보호관찰 대상자에 재기와 힐링의 시간 선물

▲ 울산지검(감사장 한찬식)이 주관하고 법무부 법사랑위원 울산지역연합회(회장 전영도)가 주최한 ‘법사랑 가족 열린음악회’가 18일 울산지검에서 열렸다. 장태준 인턴기자
음악을 통해 청소년 및 보호관찰 선도 대상자들의 힐링과 재기를 도와주는 ‘법사랑 가족 열린 음악회’가 18일 울산지방검찰청 대강당에서 펼쳐졌다.

행사는 울산지방검찰청이 주관하고 법무부 법사랑위원 울산지역연합회가 주최했다. 이기광 울산지법원장과 한찬식 울산지검장, 신면주 울산지방변호사협회장, 강석근 울산지방법무사협회장, 손영재 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청소년·보호관찰 선도대상자와 가족 및 보호복지 가족, 법사랑위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법사랑위원 울산연합회는 청소년 및 보호관찰 선도 대상자들에게 다양한 음악 감상을 통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음악회를 마련했다.

음악회는 법사랑 푸름누리단의 퓨전 타악 퍼포먼스 ‘아라(ARA)’ 를 시작으로 소프라노 김방술의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 중 ‘내가 길을 걸을때면’과 가곡 ‘그리운 금강산’이 이어졌다. 또 Tasty Chamber Music(맛깔나는 실내악)은 아름다운 앙상블이 돋보이는 8곡의 연주곡을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전영도 법사랑위원 울산지역연합회장은 “음악은 혼자 즐기는 것보다 함께 듣고 공감할 때 더 행복해지는 것 같다”며 “이 자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용기와 희망을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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