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금로 법무차관
▲ 봉욱 대검차장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사의를 표명한 이창재 법무부 차관과 김주현 대검찰청 차장검사 후임으로 이금로(51·사법연수원 20기) 인천지검장과 봉욱(51·연수원 19기) 서울동부지검장을 각각 임명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봉욱 지검장은 지난 2013년 12월부터 2015년 2월까지 울산지검장으로 근무한 바 있다.

박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법무부·검찰 및 청와대 인선을 발표한데 이어 청와대 법무비서관에는 김형연(51·연수원 29기) 서울고법 전 판사를 임명됐다.

문 대통령은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의 ‘돈 봉투 회식’ 파문 여파로 사의를 표명한 이 차관과 김 차장에 대한 사표를 수리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9일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 김이수 헌법재판관을 지명했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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