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7인조 힙합 아이돌 그룹 아이콘이 1년 만에 새 싱글 <뉴키즈:비긴>을 발표하고 다시 무대로 돌아왔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7인조 힙합 아이돌 그룹 아이콘이 1년 만에 새 싱글 <뉴키즈:비긴>을 발표하고 다시 무대로 돌아왔다.

22일 오전 YG사옥에서 열린 기자 라운드 인터뷰에서 아이콘 멤버들은 “공백기가 길었다. 생각을 다듬고 새롭게 시작하려고 한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번 앨범에는 ‘블링블링(BLING BLING)’과 ‘벌떼(B-DAY)’ 등 두 곡이 수록됐는데, 두 곡 모두 비아이와 바비가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블링블링’은 웅장한 브라스와 드럼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베이스 장르이다. 반면 ‘벌떼’는 생일을 위미하는 ‘Birthday’의 준말이자 아이콘 멤버들을 ‘꿀벌’로 묘사한 재치있는 가사와 청량함 음색이 돋보인다.

이날 리더인 비아이는 “‘블링블링’은 묵직하고 거친 가사들이 많이 나온다. 날것 그대로의 느낌이 있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벌떼’라는 곡은 큰 의미를 두기보다는 우선 신나야 한다는 생각으로 만들었다”면서 “듣는 분들도 신나는 노래로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이콘은 지난 2015년 데뷔곡 ‘취향저격’부터 ‘리듬타’, ‘지못미’ 등을 히트시키며 위너와 함께 YG의 차세대 그룹으로 떠올랐다. 데뷔 후 신인상을 휩쓴 아이콘은 해외 아티스트 사상 데뷔 후 최단 기간 내 돔 투어를 개최하는 이례적인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처럼 해외 활동이 많았던 것이 공백기가 길어진 이유로 꼽힌다.

이날 김진환은 “오랜만에 컴백 하는 것이라서 다시 데뷔하는 느낌이 든다”고 1년만의 컴백 소감을 전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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