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는 19일 이편한세상 전하아파트 문고실에서 제2호 학습포구 마을학교 개소식을 갖고 권명호 동구청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해 현판제막식을 하고 있다.

울산 동구가 5월 19일 오후 2시 30분 전하동 e편한세상 전하아파트에서 권명호 구청장과 울산평생교육진흥원 신기왕 센터장, 장만복 동구의회 의장,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호 학습포구 마을학교’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문을 연 학습포구 마을학교는 아파트 문고실, 입주자대표회의실 등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주민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동구청은 지난해 현대패밀리 서부1차 아파트를 제1호 학습포구 마을학교로 지정했다. 마을 주민이 직접 평생학습매니저가 되어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다양한 의견 수렴과 공동체 활성화로 작은도서관을 조성하는 등 평생학습을 통한 마을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마을학교는 주민 스스로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마을단위의 평생학습센터로, 울산에서 동구에 포구가 가장 많은 지역 특성을 담아 ‘학습포구’라고 이름지었다. 포구에 배가 드나들 듯이 주민이 학습으로 교류하는 장소를 의미하는 동구 특화 평생학습 브랜드이다.

권명호 동구청장은 “앞으로 학습포구 마을학교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마을 주민이 중심이 되는 학습공동체 활성화로 평생학습도시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 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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