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의 이민희가 종별테니스대회 여자 대학부 단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경동도시가스 삼총사는 나란히 8강에 진출했다.

 이민희는 1일 장충테니스코트에서 열린 2002년 전국종별테니스대회 여자대학부 결승경기에서 명지대의 이빛나에게 1대2로 역전패했다.

 이민희는 1세트를 6대3으로 먼저 따내며 승기를 잡았으나 2세트에서 6대6의 고비를 넘지 못해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이와 함께 여자 일반부 단식 16강전에서는 경동도시가스의 이은정, 김은경, 정양진이 인천시청의 반은영, 포스틸의 이주희, 농협의 조은혜를 각각 물리치고 8강에 합류했다.

 반면 유혜정과 호꽃님은 양천구청의 최진영과 농협의 강은주에게 각각 0대2, 1대2로 패해 3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이은정과 유혜정이 조를 이룬 여자일반부 복식 1회전에서는 이-유조가 양천구청의 김선영 장인영조를 2대1로 역전승해 2회전에 올랐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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