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발대식 갖고 본격추진

부산시가 동(洞)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다함께 행복한 동네’(다복동) 사업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시는 24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2차년도 다복동 사업 발대식’을 가진다.

이번 발대식은 다복동 192개 동 공무원, 읍면동 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총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문 낭독, 2017년 다복동 사업 내용 발표, 서병수 부산시장 특강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동 중심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다복동 사업’으로 단일 브랜드화 해 마을재생, 주거복지, 물 복지, 에너지복지, 문화복지 등 33개 사업을 펼친다. 동 주민센터를 복지전달 체계의 중심에 두고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복지서비스를 통합·조정해 현장 위주의 찾아가는 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다.

지난 2014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다복동 사업은 지난해 3월 본 사업에 들어가 전체 205개 동 가운데 93%에 해당하는 192개 동이 참여하고 있다.

서병수 시장은 “다복동 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가 크게 해소되고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해 복지만족도 향상이라는 효과를 거뒀다”며 “다복동 사업을 통해 복지, 건강, 주거 등 모든 분야에서 살기 좋은 ‘다함께 행복한 동네’ 부산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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