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조명과 어우러진 매력발산

이용객 증가에 6~9월 운항 늘려

▲ 하절기 태화강나룻배가 기존에 비해 2시간 연장된 오후 8시까지 운항된다.
하절기 태화강나룻배가 기존에 비해 2시간 연장된 오후 8시까지 운항된다.

남구도시관리공단은 하절기를 맞은 6월부터 오는 9월까지 태화강나룻배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항한다고 23일 밝혔다. 평상시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항된다.

공단은 하절기 태화강을 찾아 나룻배를 체험하려는 이용객이 늘어 이같이 조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야간 운항이 이뤄지면 나룻배의 화려한 조명과 태화강변의 밤 정취가 어우러져 특별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태화강의 옛 모습과 추억을 체험할 수 있는 태화강나룻배는 지난 2015년 8월10일 첫 운항해 올해 4월 말까지 2만4000여명이 이용했다.

나룻배는 남구 태화강전망대, 중구 십리대숲을 오가며 승선요금은 왕복·편도, 주·야간 동일 1000원이다. 왕복승선권은 당일 운영시간에 한해 유효하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