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남·동·북구청장·울주군수 출마 예상자 50명 거론

▲ 투표참여 독려 캠페인.

내년 지방선거(6월 13일)를 1년여 앞두고 울산에서는 벌써 예비후보가 난립하고 있다.

대선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과 ‘보수’ 기반이 든든했던 자유한국당은 모두 거론되는 후보가 많다.

상대적으로 정치 기반이 약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정의당, 노동당 등은 지지층이 많은 지역을 골라 후보를 낸다는 전략이다.

울산광역시장 선거에 뜻을 둔 예비후보는 현재까지 10여 명이다.

구청장, 군수 등 기초단체장 다섯 자리를 놓고는 현재까지 약 50명이 자천타천 거론된다.

울산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민주당 인사는 임동호 시당 위원장, 송철호 전 국민고충처리위원장, 심규명 전 시당 위원장, 김용주 변호사 등이다.

한국당에서는 김기현 현 시장과 정갑윤 국회의원, 국민의당은 이영희 시당위원장과 이상범 전 북구청장, 정의당은 조승수 전 국회의원, 노동당은 이갑용 대표 등이 물망에 오른다.

중구청장 후보로 민주당에서는 울산대 김승호 교수, 한국당은 박성민 현 구청장과 서경환 중구의회 의장, 김영길 중구의회 전 의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부의장 등이 떠오르고 있다.

또 정의당은 김성재 시당 대변인, 노동당은 이향희 시당 부위원장 등이 채비하고 있다.

남구청장 후보로 민주당은 임동욱 남구위원장과 김재곤 변호사가, 한국당에서는 서동욱 현 구청장과 변식룡 울산시의회 부의장, 임현철 시의원, 박순환 전 시의원, 국민의당은 박성진 남구의원, 바른정당은 이종범 전 시의원, 정의당은 이재석 남구위원장이 각각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울산 민중의꿈에서는 김진석 상임위원장이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동구청장 후보 예상자로 민주당은 정천석 전 구청장과 이수영 동구위원장, 장만복 동구의회 의장 등이다.

한국당은 권명호 현 구청장과 박학천 시의원, 강대길 시의원 등이다.

국민의당은 손삼호 동구위원장, 정의당은 박대용 전 동구의회 의원, 노동당은 이장우 시당 위원장, 전병모 전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 하창민 시당 노동위원장 등이 후보군에 든다.

북구청장 후보로 민주당은 이상헌 전 시당위원장이 나서고, 한국당에서는 박천동 현 구청장과 정치락 시의원, 이수선 전 북구의회 의장이, 국민의당은 김재근 전 북구의회 부의장, 바른정당은 강석구 전 북구청장, 정의당은 김진영 시당 위원장이 각각 출마할 뜻을 내비쳤다.

무소속 이경훈 전 현대차 노조위원장도 거론된다.

또 울주군수 후보로 민주당은 최유경 울산시의원, 이구섭 시당 조직본부장, 이선호 전 공동선대위원장, 윤장우 전 경남도 부이사관, 오세곤 전 울주군 경제복지국장 등이 나설 예정이다.

한국당은 윤시철 울산시의회 의장, 이순걸 전 울주군의회 의장,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박광일 학장이, 국민의당에서는 전상환 시당 지방자치분권위원장, 바른정당에서는 한동영 시의원과 조충제 전 울주군의회 의장이 군수 자리에 도전장을 낼 태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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