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암 조기검진으로 치료비 지원받으세요.”

울산 울주군보건소(소장 최우영)는 암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국가 5대 암 조기 검진’ 홍보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보건소는 의료급여 수급권자, 월 건강보험료 8만7000원 이하 직장가입자, 월 보험료 8만6000원 이하 지역가입자 등을 대상으로 국가 5대 암(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 조기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간암은 6개월 간격, 대장암은 1년, 위암·유방암·자궁경부암은 2년 간격으로 검진받는다. 특히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여성 전체로 대상이 확대됐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국가 암 검진을 통해 발견된 암 환자 중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 하위 50%이하 대상자는 의료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며 “검진을 받지 않은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만큼 꼭 검진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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